방송인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의 생일 밥상을 공개했다.
배슬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가 함께하는 신혼 첫 신랑 생일. 더 이쁘게 더 많이 챙겨주고 싶었지만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밤 12시에 조촐하게 파티해주고 오늘은 미역국 끓여 한 끼 밖에 못 해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각적으로 꾸민 거실 풍경이 담겼다. 거실 테이블 위에는 배슬기가 직접 준비한 파티 상차림이 차려져 있다.

또 다른 사진은 배슬기가 심리섭을 위해 요리한 미역국, 잡채, 계란찜 등을 찍은 것. 배슬기의 뛰어난 음식 솜씨를 엿볼 수 있다.
배슬기는 심리섭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 배슬기는 "여보, 간밤에 자다 깨서 당황했지? 내 난리에 힘들게 일어났는데, 좋은 선물도 이벤트도 못해줘서 미안해. 이게 내 한계였어. 하지만 약속해. 최소한 이 정도는 매년 평생 한결같이 챙겨줄게. 사랑해. 생일 축하해"라고 전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배슬기는 지난 11월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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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슬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