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시영 "속옷 차림 액션도..강도 높은 액션 훈련 진행"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16 12: 05

배우 이시영이 화제를 모은 트리 근육을 만든 비결을 밝혔다.
1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을 연기한 이시영은 "감독님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께서 멋있는 액션을 하는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다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었다. 촬영을 하는 동안 내내 저도 기대하고 설레고 긴장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6개월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과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진행했다는 그는 "제가 노출이 좀 있었고 거의 속옷 차림으로 액션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액션팀과 훈련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 다른 작품들보다 조금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앞서 예고편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등 근육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극 중에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캐릭터여서 연기 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운동도 열심히 했다. 원초적인 운동을 많이 했는데 팔굽혀펴기, 턱걸이 타이어 끌기, 로프를 올라가는 등 그런 운동들을 많이 했다. 근육을 크게 크게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감독님이 잘 찍어주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스위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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