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새해전야'로 캐릭터 변신 성공할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16 14: 21

배우 이동휘가 영화 '새해전야'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수필름)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에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다.
이 영화에서 이동휘는 작은 여행사를 운영하며 중국인 여자친구 야오린(천두링)와 국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용찬 역을 맡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 스틸사진

용찬은 예상치 못한 직원의 횡령으로 결혼 자금을 탈탈 털리며 위기를 맞게 되는 캐릭터로 이동휘는 특유의 맛깔 나는 연기와 진지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는 전언. 대사의 90% 이상을 중국어로 연기해야 했던 이동휘는 현지인 같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국제결혼을 꿈꾸는 한중 커플을 리얼하게 그려냈다고.
“노래를 외우듯이 대사를 암기했다. 중국어 드라마를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하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은 “새로운 이동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해 한중 국제 커플 로맨스에 기대감이 실린다.
'새해전야'는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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