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겸 인플루언서 문정원이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둥이네 브이로그,자전거 마스터하기,푸딩(젤로)만들기’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11월 초에 찍은 것.
그러면서 "올 겨울이 시작하기 전에 둥이는 자전거도 마스터 하고 집안에서 조금이라도 즐겁게 지낼 방법을 찾아 이것 저것 하고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둥이네 일상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하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따뜻한 글을 더했다.
영상 속에는 집 앞 공원에서 아빠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들인 서언, 서준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문정원은 열심히 아이들의 자전거를 잡아 주는 이휘재에게 "오빠 너무 편하게 잡는다. 안 힘드냐?"라고 물었고 이휘재는 "너무 힘들다"란 반전의 대답이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여보 괜찮은 거 맞죠?ㅎㅎ"라는 자막을 더해 달달함을 뽐내기도.
그런가하면 둥이들은 자신들의 유치원 앨범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슬퍼보이는 본인 모습에 감정 이입한 서언은 "눈물 날 것 같아"라며 남다른 감수성의 모습을 보이기도. 자신이 받은 상장의 내용을 찬찬히 읽기도 했다.

서준은 엄마와 함께 직접 포도 젤리 만들기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엄마를 도와 열심히 만드는 서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흐뭇함을 안긴다.
며칠이 지나 이제 자전거를 곧잘 타는 둥이들. 문정원은 김장을 하다가 '끌려' 나오기도. 이제 안 잡아줘도 척척 잘 타는 둥이들은 "(자전거)끄는 법도 배웠다"라며 마치 '엉아'처럼 다 탄 자전거도 멋있게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 엄마 문정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예쁜 아이들에게 '궁디팡팡' 해주는 문정원도 여느 엄마의 모습과 다름 없었다. 아빠 이휘재 역시 훌쩍 자란 아들들을 보며 "어우 좋아~”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문정원은 지난 2010년 이휘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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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정원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