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사이' 선미 "하니, 말도 안 해본 사이에 패딩 감싸줘..아직도 고마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16 20: 19

가수 선미와 하니가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는 두 코스로 나뉘어 달리기에 나선 러닝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리기 여행 첫날 밤을 맞이한 멤버들은 각자 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선미는 하니에게 "나는 예상한 그대로냐 아니면 예상 밖이냐"고 물었고 하니는 "너한테는 난 사실 좀 조심스럽다. 너 같은 경우에는 나보다 더 경험도 많고, 조심스럽다는 게 더 듣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더 궁금하고 그런 게 있다"고 전했다.

선미는 하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추운 겨울에 무대 위에서 말도 안 해본 사이인데 나를 패딩으로 감싸주지 않았냐. 아직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하니는 선미에 대해 "오며 가며 많이 스쳤다. 그런데 닿을 일은 없었다.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고 서로 연락은 몇 번 주고 받았다"고 밝혔고, 선미는 "희연이랑 나랑은 언제 어디서든 만나서 친구가 됐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달리는 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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