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2탄이 그려진 가운데 다음은 세계적인 POP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영상통화가 성사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tvN 수요 예능 '유퀴즈 온더블럭' 그것이 알고싶다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이 그려진 가운데,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를 만나봤다.
20년간 범죄 심리학을 해온 그녀는 "심라학자가 된단 생각은 고등학교 때부터 했다"면서 "그 보다 어릴 때는 잡기에 했기에 연예인되길 시도했을 것"이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MC들은 목소리에 양희은이 있다고 하지, '너 이름이 뭐어니?'라며 성대모사했고 MC들은 "완전 똑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료에 대해서 묻자, 그녀는 "처음엔 출연료라는 게 딱히 없었는데 몇 년 후 상품권 보내기 시작했고 요즘은 조금씩 입금 된다"며 "출연료 얘기는 별로 해본 적이 없는데, 출연료를 얘기 했다가 잘리면 그 중요한 자료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출연보다 자료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MC들은 평소에 어떤 유형에 대해 격분하는지 묻자 이수정 교수는 "너무한 범죄자들을 보기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에게 격분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남편에게는 격분한다"면서 "마트에서 쓸데없는 물건 막 넣을 때, 특히 김치있는데 김치팩 산다고 할 때, 그거 하나 샀다가 나한테 벼락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국내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 경위에 이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황민국 영상분석가를 만나봤다.
MC들은 그가 거절하는 영상 분석에 대해 묻자 황민국 영상 분석가는 "영상 속 귀신과 UFO를 봤다는 제보는 안 받는다, 영상 분석은 가능하나 어차피 제 말을 안 듣는다, 무조건 UFO라고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분석해줘도 내가 잘못 한 거라고 대화가 통화지 않는다, 내가 공부해서 이런 걸 해야하는지, 굉장히 피곤하다, 의뢰를 안 받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황당한 의뢰에 대해서는 "도박 영상, 밑장빼기를 했는지 CCTV 분석 의뢰를 받은 적 있다"면서 "피해액이 어마어마했던 사건, 화질개선을 해서 봤더니 진짜 밑장빼기 하더라, 영화를 보면 눈보다 손이 빠르다 하지 않나, 영상에선 다 보인다, 실제로 범인을 잡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제작진으로부터 휴대폰을 받았고, 휴대폰 속에서 캐롤여왕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유퀴즈' 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실제로 미국에 있는 머라이어 캐리와 영상통화가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