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총이에요?".. 신세경x임시완, 길에서 부딪히며 인연 시작 ('런 온')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17 05: 14

신세경과 임시완이 길 위에서 마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는 신세경(오미주)와 기선겸(임시완)이 길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주는 자신이 번역한 영화 뒷풀이에 참석했고 오미주는 술주정하는 교수의 모습을 보며 "진짜 집에 가고 싶다. 그만 자리 끝내자. 제대로 서지도 못하시잖냐"라고 이야기했다. 오미주의 말에 교수는 앞에 놓인 술을 오미주에게 뿌렸다. 

이에 오미주는 물을 스스로 머리 부은 뒤 "사과하십시오. 시대가 언젠데 여자여자 하시면서 모욕하는 거냐"고 대들었다. 그러자 교수는 "모욕은 네가 먼저 줬잖아. 안 선다며"라고 흥분해 가발이 벗겨졌고 오미주는 "그게 왜 그렇게.. 그리고 가발이야"라며 당황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자리를 떠난 오미주는 길을 걷다가 기선겸과 부딪혔고 기선겸은 오미주의 가방에서 떨어진 권총을 봤다.기선겸은 "이거 진짜 총이냐"며 궁금해했고 오미주는 라이터라고 설명했다. 그때 감독이 오미주를 찾아 다시 술자리로 데려가려고 했다. 오미주는 "싫다"며 거절했지만 감독은 계속해서 오미주를 데려가려고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기선겸은 들고 있던 권총을 감독에게 들이밀었다. 그 순간 폭죽이 터졌고 놀란 오미주는 달아났고 감독은 자리에서 쓰러졌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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