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이네"..'런 온' 신세경, 임시완 통역사로 재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17 06: 51

신세경이 임시완의 통역사로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는 오미주(신세경)가 기선겸(임시완)의 통역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주(신세경)는 회식 자리에서 교수와 언쟁을 벌였다. 하지만 이후 통역 일로 교수를 찾아가 사과를 했지만 교수는 "타임슬립이라도 해 봐. 네가 어느 시대냐며"라며 깐죽댔다. 이에 오미주는 친구 박매이(이봉련)를 만나 "왜 가발이 벗겨진 게 내 탓이야. 홍삼이라도 가져갈 걸 그랬나"라며 한탄했다. 

이에 오미주는 홍삼을 들고 박매이와 함께 교수 집을 다시 찾아갔고 오미주는 교수에게 "제가 미쳤었나 보다. 통역 시켜달라. 진짜 잘하는 거다"라며 부탁했다. 교수는 오미주와 박매이가 떠난 뒤 기선겸의 父 기정도(박영규)에게 전화를 받아 통역사를 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수와 만나고 나온 오미주는 피씨방으로 향했고 잃어버린 권총과 비슷한 권총을 중고로 구입하기로 했다. 오미주는 직거래를 위해 나섰고 판매자는 돈만 받고 라이터를 들고 달아났다. 오미주는 달아나는 판매자를 따라나섰고 이 모습을 보게된 기선겸은 이영화(강태오)가 가지고 있던 화구로 판매자를 맞춰 쓰러뜨렸다. 
오미주는 넘어진 판매자를 붙잡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기선겸과 오미주는 함께 지구대로 향했고 조사를 마치고 나온 오미주는 기선겸에게 "밥이라도 먹자. 미안해서 그런다. 반 백수라 그런 게 아니라 찜찜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기선겸은 연락처를 물으며 "배고플 때 연락하면 되는 거냐"고 이야기했고 오미주는 '배고플 땐 탕'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번호를 저장했다. 다음날 오미주는 전지 훈련 통역사 일로 에이전시를 찾았고 광고판에서 기선겸을 보게 됐다.
이에 오미주는 "모델이었어? 비매품이잖아"라며 아쉬워했다. 그때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가 나타났고 오미주는 자신을 막대하는 서단아에게 "얼굴이나 보자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 저한테 화풀이 하는 거냐"며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서단아가 "우린 통역 필요 없다"고 말을 바꾸었다. 놀란 오미주는 "저 자르는 거냐. 그러면 안 된다"며 사정했다. 그 순간 기선겸이 걸어왔고 오미주는 "저 분이 혹시 제가 통역할 사람이냐"고 물었고 서단아는 맞다고 대답했다. 이에 오미주는 "운명적이네"라며 혼잣말을 한 뒤 기선겸에게 "도대체 정체가 뭐냐"며 황당해했다. 
한편 서단아는 기선겸과 미팅을 앞두고 있었고 기선겸이 연행됐다는 말에 당황해했다. 그 순간 동생 서태웅(최재현)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서단아는 냉랭하게 서태웅을 대했고 화가난 서태웅은 화분을 깨며 "이거 빨리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짜증나네"라며 속상해했다. 
서단아는 "쟤는 대체 피도 반반 밖에 안 섞였으면서 왜 저러는 건지"라며 한심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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