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서러움'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룽지미음 #누룽지 #혼자사니좋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프니까 혼자사는게 서럽네요 금방끓여요. 미리눌려둔 누룽지로"라며 "어제 온종일아팠어요. 한 끼도 못 먹고 이제 아침 죽 먹어요. 반찬 못 먹고 병원 다녀오려구 급마감"이라고 적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미음 끓이기 좋은 누룽지(속 아플 때)’라고 쓰여진 누룽지 묶음과 서정희가 만든 죽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했으며, 이후 혼자 사는 삶에 대해서 SNS와 책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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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