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BTS 푹 빠진 쌍둥이 아들에 "노래 부르면서 문제가 풀려?" [Oh!마이 Baby]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17 09: 41

 박은혜가 방탄소년단에 푹 빠진 쌍둥이 아들을 공개했다.
배우 박은혜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체육시간에 이 노래에 맞춰 체조를 배우고 그 후로 하루종일 듣고 뮤비보고...이 형은 왜 옷을 던지냐고 하고 자기도 옷을 벗어 던져보고 이 형은 여자냐고 귀고리를 했다고 하고.. 처음에는 아이가 가요를 듣기 시작한 게 그저 신기하고 귀여워서 보여주고 틀어줬는데 너무 하루종일 흥얼흥얼거리고 하루종일 이러고 있으니...ㅠ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는 수학 숙제를 시키는데 수학 풀면서 이 노래를 또 흥얼거리는 아이를 보고 '노래를 부르면서 문제가 풀려???'라고 소리를 쳤다. 그순간 나의 학창시절 우리 엄마가 맨날 하던 말씀이 떠올랐다.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가 머리에 들어와?????!!!!!' #BTS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멋있긴하군"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동영상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이 침대에 누워 태블릿 PC를 이용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은혜의 아들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에 빠져서 눈을 떼지 못했고, 엄마 박은혜는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엄마가 맨날 하던 말씀이 생각난다"며 본인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싱글맘으로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현재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 차이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박은혜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