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g감량' 권미진, 행복한 만삭 "밥 실컷 먹어도 배 힘 안주는 거 좋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17 16: 21

 개그우먼 권미진이 행복한 만삭 근황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글둥글 단추는 안잠기지만, 오빠 반차 쓰니까 좋은 목요일! 밥 실컷 먹고 나서도 배에 힘 안줘도 되는거 참 좋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파란 하늘과 강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권미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만삭이지만 가디건과 치마를 입은 모습에서 소녀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앞서 권미진은 30주 만삭사진을 공개하던 바.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예쁘게 잘 찍던데...난 왜...ㅎ옷방에 들어갔다가 뒤뚱뒤뚱 거울에 비친 나의 30주 뚱땡이 모습을 남겨본다:) 키큰 아빠를 닮았는지 다리 길이가 주수에 비해 10일이나 길다는 말이 듣기 좋았다. 살은 뭐~ 낳고 빼지뭐. 난 살 빼는데 선수니까"란 글과 함께 꾸밈없는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당시 103kg에 달했지만, 매주 눈에 띄는 체중 감량으로 50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그는 코너가 끝난 후에도 완벽한 자기 관리로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10여년째 유지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던 바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8월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신 4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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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미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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