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인간부적' 별명 제일 좋아..'김나박이'에 추가 됐으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17 16: 12

가수 이승기가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인간 부적'을 꼽았다.
이승기는 1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정규 7집 ‘THE PROJE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느덧 데뷔 16년차가 된 이승기는 엄친아, 국민남동생, 허당, 황제, 등 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바,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을 묻자 "다 좋은데 '인간 부적'이 아무래도 제일 기분 좋은 것 같다. 뭔가 운이 따라줄 것 같고 행운이 함께 해줄 것 같은 느낌이어서"라고 답했다.

5년만에 정규 7집을 발매하고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승기 라이브 진짜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래서 라이브 방송하기 전에 진짜 예민했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욕심이지만 이승기 진짜 보컬리스트구나 보컬이 좋다 이런 말을 듣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하시는 분들을 모아서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라고 하지 않나 저도 추가돼서 '김나박이이'로 불렸으면 좋겠다. 제가 열심히 해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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