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원♥" 아이즈원, '엠카'서 또 1위‥김성규 최초무대 '컴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17 19: 28

'엠카운트다운'에서 아이즈원이 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 '엠카운트다운'에서 아이즈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이즈원(IZ*ONE)과 벤(BEN)이 12월 셋째주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다크비, 우아!등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모모랜드(MOMOLAND)는 신곡 'Ready Or Not(레디올낫)' 무대를 선보였다. 통통 튀는 '레디올낫'을 더 신나게 만들어주는 유니크한 흥으로 무장,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더해진 모모랜드의 깜찍한 안무와 표정 연기가 상큼함을 더했다. 상큼한 틴크러시 매력을 발산한 모모랜드였다. 
'레디올낫'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모모랜드가 처음 시도하는 틴 팝(Teen Pop) 장르에 거부하기 힘든 색소폰 훅과 업비트의 강렬함이 가미됐다. '오늘의 프롬 파티(prom party)에서는 내 매력과 가치를 마음껏 뽐내겠다'는 당돌함과 당당함이 재치 있게 표현돼 곡의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노라조는 중독성 강한 '빵' 노래로 무대를 뒤집어놓았다. 쉽고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를 자랑하는 신곡 '빵'은 시대를 초월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는 노래다. 기본적인 음식은 물론, 원초적인 어감의 의성어, 의태어로도 쓰이는 '빵'의 여러 의미를 담아냈다. 
빵빵 터지는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노라조는 또 한 번 획기적인 콘셉트 소화력과 특유의 '병맛' 매력까지 입증했다.
1위 후보인 아이즈원(IZ*ONE)의 '파노라마' 무대를 만나봤다. 지난 7일 발표된 신곡 ‘파노라마’는 눈앞에 풍경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하우스 곡이다. 아이즈원이 지금까지 함께한 순간과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아이즈원의 미니 4집 앨범 ‘One-reeler/ Act IV’는 단편 영화를 뜻한다. 열두 멤버들의 아름다운 청춘과 성장의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총 세 가지 ‘Scene’의 형식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발매 당일에만 무려 19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가 하면 타이틀곡 ‘파노라마’는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아이즈원의 저력을 입증했다
최초공개 무대도 이어졌다.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 컴백무대를 최초공개, 신곡 ‘I’m Cold’로 명품 보컬리스트의 출격을 알렸다. 
김성규의 신곡 ‘I’m Cold’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소중한 것이 떠난 상실의 상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함 마음을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거칠게 쏟아낸다.
또한 컴백 무대에서는 타이틀곡 ‘I’m Cold’ 이외에도 김성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Room’ 무대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가운데, 12월 셋째주 1위로는 아이즈원이 약 2배차로 승리를 차지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위즈원(팬클럽명) 고맙고 사랑해, 많이 부족하지만 더 보답하는 아이즈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될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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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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