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어' 박지원 vs 김채은 악연…박수아♥︎최재원 입맞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17 19: 57

 ‘잘 하고 싶어’ 박지원과 김채은이 악연으로 엮인 가운데, 둘 사이에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7일 오후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극본 김희원, 연출 유희운)에서는 대학동기인 허지유(박지원 분), 강하영(김채은 분)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름방학 계절학기 첫날 반아인(박수아 분)은 야한 꿈을 꾸며 정신없이 잠에서 깼다. 모태솔로인 그녀는 같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안범준(최재원 분)이 꿈에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허지유는 반아인이 연애 경험이 없음을 지적하며 “뭐가 문제지? 너 설마 남자한테 안 설레냐?”라고 놀렸다. 이에 반아인은 “아니다. 누가 작가님 아니랄까 봐 소설을 쓴다. 내가 알아서 잘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허지유는 2년 만에 복학하기로 결정하고 반아인과 계절학기 수업을 들었다. 두 사람은 수업에서 '성과 사랑’을 주제로 콘텐츠를 준비하라는 조별과제를 부여 받았다. 하필이면 허지유와 강하영이 같은 조에 배정돼 껄끄럽게 됐다. 
이날 강하영의 친구는 허지유에게 “너 진짜 복학하는 거냐. 네 소문 다시 돌 텐데 괜찮나 해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허지유가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고 하자 "그러니까 아니라는 걸 믿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대꾸한 뒤 강하영과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카페 알바생들과 회식을 앞둔 반아인은 연애를 잘하는 허지유에게 특강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안범준의 옆자리에 못 앉아 멀리 떨어져서 바라봐야만 했다. 
그러고나서 반아인은 안범준과 같이 편의점에 갈 기회를 만들었지만 다른 알바생이 끼어들어 단둘이 있을 타이밍을 놓쳤다. 술에 취한 그녀는 “저 오빠 좋아한다. 그래서 꿈에서 뽀뽀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범준은 그녀에게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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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하고 싶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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