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출산 후 통잠 자본 적 없어. 독박 육아로 힘들다" ('언니한텐')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17 21: 48

서현진이 독박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서현진이 육아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진은 "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영자와 김원희는 "상태가 엉망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화사하다"며 위로했고 서현진은"그렇지 않다"며 쑥스러워했다. 서현진은 "코로나 직전에 아이를 낳았다. 지금은 사람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냐. 조리원에 갔다온 후 1년 째 통잠이라는 걸 자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진의 24시간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서현진은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서현진은 "이 시간이 저를 위한 시간이다"라며 마스크 팩을 했고 서현진은 계획 강박증이 있다고 밝힌 뒤 계획표를 보여줬다. 서현진은 할 일을 체크할 때 쾌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진은 계획표 대로 요가 자격증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때 아기의 울음 소리가 들렸고 서현진은 읽던 책을 두고 아기에게 달려갔다. 12개월 된 서현진의 아기를 보자 김원희는 "왜 이렇게 선이 고와. 여자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고 이영자 역시 "너무 예뻐. 엄마 닮았네'라며 감탄했다. 
서현진은 아들의 아침을 준비했고 그 사이 식탁 의자에 앉아있던 아기가 일어나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황급히 부엌에서 나온 서현진은 "그러면 안 돼"라며 가까스로 마음을 진정시켰다. 서현진은 밥을 먹지 않는 아기에게 밥을 먹이려고 높은 톤으로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아기를 거실에 내려놓고 그제서야 서현진은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기가 식탁으로 기어와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어 서현진은 아기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 머리를 감았다. 서현진은 3일 동안 머리를 못 감았다며 즐겁게 머리를 감았지만 시선은 아기에게서 떼지 못했다.. 서현진은 아기가 만지는 물건을 치우고 머리까지 감느라 "완전 헬이다. 헬"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머리를 감고 나온 서현진은 계획표를 보며 "오늘도 제대로 한 게 없네. 내가 계획을 왜 세운 거지. 스트레스 받네"라며 한탄했다. 서현진은 "제가 성격이 저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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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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