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오징어 젓갈에 푹 빠졌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0개월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가족이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났다.
이날 5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미국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데이비드 가족은 용산역에 가서 바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데이비드 가족은 아침으로 국밥과 햄 볶음밥을 선택했다. 얼큰한 국밥을 먹은 스테파니는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스테파니는 "한국의 매운 음식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사벨과 올리버도 볶음밥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그때 올리버는 밑반찬으로 나온 오징어젓갈을 보고 "이거 뱀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테파니는 오징어젓갈의 맛을 본 후 "이건 뭐지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역시 오징어젓갈 맛을 본 후 "식감이 완벽하다"라고 평가했다. 스테파니는 "이거 내 최애 음식이 될 것 같다"라고 계속해서 먹었다.
이어 스테파니는 오징어젓갈이 무슨 음식인지 궁금해서 점원에게 물었다. 하지만 번역기에는 '절인 생선'이라고 나왔다. 스테파니와 데이비드는 "생선이구나"라고 생각해 계속해서 오징어젓갈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데이비드는 딸 이사벨과 한국어로 색깔 맞추기 퀴즈를 했고 초록색을 맞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가족은 첫 기차 여행으로 KTX를 타고 내장산 가을 여행을 떠났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