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여자친구" '런온' 임시완, 신세경에 키스..로맨스 급진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17 22: 29

 '런온' 선겸과 미주가 키스를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런온'에서 기선겸(임시완 분)과 오미주(신세경 분)가 키스를 했다. 
서단아(최수영 분)는 선겸에게 최태리(예원 분)와 열애설 기사에 대해서 물었다. 선겸은 최태리가 누구냐고 물었다. 선겸은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핑크빛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선겸은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난 최태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런온' 방송화면

미주는 선겸에게 라이터를 돌려주라고 했다. 선겸은 라이터가 선수촌에 있다고 말했다. 미주는 선겸에게 밥도 사고 부탁 할 일도 있다고 말했다. 미주는 "나 도와주다가 경찰서 간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선겸은 "사회면에 관심도 없을 것이다. 지금 연예면이 더 뜨겁다. 그 사건은 미주가 피해자라서 무릎 꿇을 일도 아니다. 제 이름 앞에 누구누구의 타이틀로 붙는 것 익숙하다"라고 말하면서 밥 먹고 싶을 때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선겸과 미주는 서로 밥 먹을 약속을 잡았다. 미주는 선겸이 육지우(차화연 분)과 기정도(박영규 분)의 아들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됐다. 박매이(이봉련 분)는 "1등만 기억하는 이 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2등이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기선겸 인생에 기선겸만 없는 것 같다. 나는 나만 있다"고 쓸쓸하게 털어놨다.
선겸은 김우식(이정하 분)이 선배들에게 맞은 현장을 목격하고 병원으로 데려간다. 피투성이가 된 우식은 선겸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선겸은 "허벅지 수술 해야된다. 내가 한 번만 더 물어볼게 너 진짜 괜찮아. 걱정 같은 건 하지마라 그건 가해자가 하는 것이다"라고 누워있는 우식에게 물었다. 우식은 침상에서 오열했다. 우식은 자신을 때린 선배의 이름을 선겸에게 말했다. 
선겸은 우식을 때린 후배를 때렸다. 선겸은 "감빵에 있어야 할 놈들이 선수촌에 있다. 내가 착한 척하러 온게 아니다"라고 말함면서 우식을 때린 후배와 난투극을 벌였다. 선겸은 후배들을 때렸다는 것을 감독과 코치에게 보고했다. 선겸은 우식을 때린 폭행 사건을 묻으려는 감독과 코치에게 반항했다. 선겸은 "제가 되고 싶은 건 원칙을 지키는 지도자였다"라고 말했다.
'런온' 방송화면
서태웅(최재현 분)은 정지현(연제욱 분)에게 제주도에서 열리는 가족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하소연했다. 지현은 "회장님하고 전무님도 가는데, 불편하지 않겠냐. 못가는 건 행사와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단아는 미주와 선겸 사이를 궁금해했다. 단아는 미주와 선겸이 경찰서에서 만난 사이로 의심했다. 미주는 답을 피했다. 단아는 카페에 걸린 그림에 빠져들었다. 단아는 그 그림을 2배 가격을 주고 샀다. 이영화(강태오 분)와 미주는 어제 사건 현장에 이어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선겸은 단아에게 사람을 때려서 원칙대로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단아는 선겸이 사람을 때린 사건을 영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선겸은 "사실상 제가 누나 옵션이지만 다른 사람으로 갈아끼워라"라고 말했다. 
최태리의 소속사 대표(김민상 분)는 선겸을 만나서 화를 냈다. 소속사 대표는 "우리 태리한테 업혀가서 쇼핑몰 차릴 생각이냐. 당장 헬스장을 옮겨라"라고 무례하게 말했다. 선겸은 "한번 마주친게 다고 그 쪽 배우랑 안사귄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런온' 방송화면
선겸은 미주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선겸은 약속 장소를 향해 전속력으로 미주를 지나쳐 달려갔다. 미주는 선겸의 달리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선겸은 미주의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왔다. 선겸은 미주에게 통역 연습 말고 다른 일을 하자고 제안했다. 
미주는 선겸에게 자신이 번역한 인디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다. 선겸은 "영화 재미 없었다. 오미주도 안나온다. 영화 자체가 재미있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선겸은 미주에게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향했다. 
미주는 선겸에게 엄마 육지우의 이야기를 했다. 미주는 선겸에게 영화 번역하는 일을 시작한 사연을 고백했다. 미주는 "선겸 같은 사람을 보면 주변 사람들은 조급해진다. 단단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선겸은 "아까 영화 주인공도 술을 마시고 좋아하길래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질까봐 먹었다"라고 했다.
선겸은 달리기 선수가 된 이유를 말했다. 선겸은 "평상시에 달리기를 하면 뒤에 놓고 온 것은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앞에 놓인 것만 본다. 평상시에는 결승선인데 오늘은 사람이었다. 오늘 기록 쟀으면 9초대 였을지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선겸은 술에 취해서 제대로 걷지 못했다. 미주는 웃는 선겸을 보고 "왜 그러세요 설레게. 더 설레면 제가 실수 할 것 같다. 근데 난 침착하게 다스릴 것이다 또 볼 사이다"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 다시 멀어졌다.
미주는 선겸을 두고 집으로 갔고, 선겸은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다. 선겸 앞에 미주가 다시 나타났다. 선겸은 미주에게 "아까 대사 말인데 어떤 대사였나"고 물었다. 미주는 "우리가 넘어지는건 일어나는 걸 배우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헬스장에 차를 두고 온 선겸은 다시 최태리와 마주쳤다. 최태리는 자신의 차 앞에 찾아온 선겸을 보고 오해했다. 최태리의 소속사 대표가 선겸 앞에 나타났다. 소속사 대표는 선겸과 최태리의 사이를 오해했다. 선겸은 "아까 말했던 실수 내가 해도 돼요"라고 말하며 자신 곁에 나타난 미주에게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한 선겸은 미주의 손을 잡고 "내 여자친구다. 진짜"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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