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 쌩얼과 화장 차이 없다는 차은우에 "똥눈인가?"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17 23: 05

차은우와 문가영이 만화방에서 만났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이수호(차은우)과 임주경(문가영)에게  쌩얼과 화장이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준(황인엽)은 임주경(문가영)에게 접근했고 이수호(차은우)는 한서준의 멱살을 잡았다. 이내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했고 두 사람은 학생주임에게 불려갔다. 학생주임은 한서준에게 "넌 연예인 한다더니 이제 깡패가 되려는 거냐"며 몰아세웠고 이수호는 자신이 먼저 싸움을 걸었다고 대답했다.

이후 이수호는 한서준에게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고 한서준은 "내 눈앞에 띄지 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수호는 자신이 왜 그래야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서준은 "뻔뻔한 새끼. 이게 네 본 모습이지"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수호는 "그날 세연이가 나 찾아왔을 때"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한서준은 "그날 세연이가 너 하나만 보고 달려갔어. 너는 믿어줄 거라고..이렇게 이기적이고 냉정한 애인 줄도 모르고.. 세연이 이름 입에 올리지도 마"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서준의 말에 상처를 받은 이수호는 만화방을 찾았고 과거 슬픈 일이 있을 때 자신을 웃게해 준 어린 임주경을 떠올렸다. 그때 임주경이 들어왔고 임주경은 "아까 한서준 가던데.. 우리 엄마가 싸울 때 '사랑해'라고 하고 발톱을 깎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정 답답하면 나한테 말해라.  내가 대나무숲 해줄게. 수호신을 위해서라면 뭘 못하겠어. 내 쌩얼 지켜주는 수호신이기도 하고"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이수호는 "그렇게 신경 쓰이나. 쌩얼. 여자들 다 차이 좀 나지 않나"라고 말했고 임주경은 "난 차이가 많이 나잖아"라고 대답했다. 임주경의 말에 이수호는 "아닌데..비슷한데"라고 이야기했고 임주경은 "똥눈인가? 내가 쌩얼을 감추려고 얼마나 애쓰는데"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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