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이 소개팅 제안을 받아들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이수호(차은우)와 황인엽(한서준)과 삼각스캔들이 나자 문가영(임주경)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소개팅을 제안받았다. 임주경은 한서준과 이수호와의 소문 때문에 차라리 소개팅을 해서 소문을 잠재우기로 한 것. 임주경은 만화방을 가는 이수호와 버스에서 만났고 이수호에게 "소개팅남한테 연락이 왔다. 밖에서 남자 만나는 건 처음이다"라며 말한 뒤 소개팅남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
이에 이수호는 "나랑 밖에서 만나잖아"라고 이야기했고 임주경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후 임주경은 소개팅을 앞두고 엄마가 운영하는 샵에서 팩을 하려고 기다렸다. 그때 한서준이 母와 함께 샵에 들어왔다. 한서준 母와 임주경 母와 아는 사이었던 것.
한서준을 보자 임주경은 엄마가 들고 있던 팩을 얼굴에 바르며 쌩얼을 감췄다.한서준은 팩을 하고 있는 임주경을 카메라로 찍으며 웃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임주경 사진을 보며 "봐도 봐도 재밌네"라며 미소지었다.
다음날 임주경은 소개팅 준비에 분주했고 이수호와 강수진(박유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시험을 치뤘다. 소개팅에 나간 임주경은 소개팅남과 차를 마시고 영화관을 찾았다. 그 영화관에는 이수호도 있었다. 이수호는 임주경이 소개팅한다는 말에 시험장에서 뛰쳐나왔던 것.
이수호는 임주경을 보고 팝콘으로 얼굴을 가린 뒤 두 사람을 계속 주시했다. 이수호는 소개팅남이 임주경에게 스킨십을 하자 "저 자식이"라며 다가갔다. 하지만 다른 커플. 이수호는 당황해했고 영화관이 소란스러워지자 임주경이 이수호 쪽을 쳐다봤고 이수호는 황급히 피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이수호는 임주경과 소개팅남을 따라다녔고 소개팅남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