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결혼 9주년 ♥︎이용규에게 받은 꽃다발+손편지에 폭풍 감동 “다 괜찮아지는 힘”[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2.18 11: 14

배우 유하나가 결혼 9주년에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에게 받은 꽃다발, 손편지 선물을 자랑했다. 
유하나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1그랬다.오늘은 9번째 결혼기념일이였다. 그루프는 이제 한몸”이라며 “오빠의 손편지. 꽃은 그저 배경일뿐. 직접 써내려간 손편지는 모든게 다 괜찮아지는 힘이 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밥말다가 갑자기 받은 꽃다발. 그 생생한 현장감이 손에서 느껴짐”이라며 감동적이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유하나는 김밥을 말다가 손에 밥을 묻은 채로 이용규에게 받은 꽃다발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유하나 SNS 전문.
1번. 그랬다.오늘은 9번째 결혼기념일이였다. 그루프는 이제 한몸.
2번. 오빠의 손편지. 꽃은 그저 배경일뿐. 직접 써내려간 손편지는 모든게 다 괜찮아지는 힘이 있지.
3번. 잔칫날엔 국수지
4번. 국수엔 김밥이지. 내가 좋아하는 충무김밥
5번. 김밥말다가 갑자기 받은 꽃다발. 그 생생한 현장감이 손에서 느껴짐
6번. 도루의 리즈시절을 닮은,꼬리가 있어서 맘에 드는 코기와 츄리닝 무릎은 저 정도는 나와줘야 된다는 걸 보여주는 내 무릎. 엄동설한 맨발녀
7번. 이제 보기싫으실 때가 됐을 것 같은 내 왕그루프로 단단히 서있는 내 앞뽕. 얼굴 작아보이는 내 마스크와 나의 첫 마스크줄도 맘에 쏙
집에 가서 케이크 먹어야지
/kangsj@osen.co.kr
[사진] 유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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