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신서유기' 멤버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8' 11화 에서 '신서유기 2020 송년회 밤'이 열렸다. 강호동의 등장에 규현은 "왜 이렇게 살 많이 쪘어요?"라며 "약간 5등신 느낌이다"라고 놀렸다.
이에 강호동은 "똑같은데? 많이 부었나?"라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어 강호동이 산업혁명 이야기를 시작하자 멤버들이 '편집점이다. 따당!' 이라며 방송 편집점을 잡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거 '가마이써'보다 더 충격이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 날 '신서유기8' 마지막 화에서는 '강호동 가마이써' 하이라이트편이 방송됐다.
이번 '신서유기8'에서 멤버들 사이에서는 '가마이써'가 최고의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이 이야기했다. 이에 모든 것을 내려 놓은 듯한 강호동의 표정이 킬링포인트.
'강호동 가마이써' 하이라이트 편에서 강호동은 "내년에는 어떤 위치에 있을지 궁금하다"며 "올라갈 곳은 없고 내려갈 곳 만 남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에게 맞는 장면에서는 "평상시 많이 안 맞아봐서 맷집이 약해"라고 울먹이며 말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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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서유기8'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