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하차? '♥서지승'과 결혼 아냐… 연기에 대한 절실함 부족해져" ('나혼자산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9 00: 04

이시언이 하차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마지막 무지개 정모 모임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오늘 얼장님 가시는 길 꽃길만 걸으라고 레드카펫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을 위해 준비한 이별식 리허설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이시언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에 꽃가마를 태우고 진심을 다해 이시언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이시언은 "다음 주에 해주지 그랬나. 다음 주에 이보연으로 등장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차 소식을 전한 후 이시언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시언은 "결혼은 아니다. '나 혼자 산다'가 내 버팀목이었다. 그러다보니까 연기가 절실해지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하차에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나가는 게 아니라 짜른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시언은 "그럼 안 나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달력에 얼굴이 안 나와서 나간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웃으며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엘레베이터에 초반에 찍었던 포스터가 있다. 그걸 보는데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나도 오늘 오는데 이 대기실이 마지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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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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