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시언, 제주 이별 여행…성훈X기안84, 서프라이즈 이벤트→행운의 돌고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9 00: 49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이시언과 함께 이별 여행을 떠났다. 
1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이시언과 함께 마지막 제주 이별여행을 떠났다. 
이시언은 "우리 멤버들은 최고라고 생각했고 나랑 같이 촬영하는 것도 영광스러웠다"라며 "내 분야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그런 부분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어서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제일 먼저 와서 기다렸지만 박나래, 기안84, 성훈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시언은 "나는 잠을 거의 못 잤는데 다들 잠을 잘 잤더라. 못 일어날 정도로"라고 말해 웃음을자아냈다. 이시언은 "저 때 정말 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이런 게 진짜 가족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시언, 화사, 헨리만 제주도로 떠났다. 이시언은 "큰 차를 빌려놨는데 애들이 안 왔다. 차를 좀 작은 걸 할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기안84와 성훈이 현수막을 들고 나타났다. 알고보니 이시언을 속이기 위해 기안84와 성훈이 한 시간 먼저 제주도로 출발한 것. 
기안84와 성훈은 간식을 준비하고 렌트카에 가랜더를 장식하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시언은 "완전 속았다. 성훈은 2주 전부터 나한테 얘길 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2주 전부터 드라마 스케줄이 꼬인다고 밑밥을 깔아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시언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단체 티셔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그림에 빈 의자가 있다. 그걸 보니까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형 자리다. 왠지 빈 의자를 넣고 싶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시언은 지난 제주 여행에서 기안84의 버킷리스트였던 돌고래 관람을 선택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배를 타고 나가며 배의 속도 때문에 무서워하다가 돌고래를 보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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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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