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윤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박윤배는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최근까지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받지 않기로 했다.
박윤배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리틀맘 스캔들’과 영화 ‘여로’, ‘아라한 장풍 대작전’, ‘투 가이즈’, ‘그 놈은 멋있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윤배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박응삼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0일이며,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