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홍진희와 오해를 다 풀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19일 자신의 SNS에 “홍진희 언니와의 재회, 언니 집에서 홍진희tv 촬영도 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이제 다 풀었어요~~ 언니~~이제 번호 저장해 놓을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조혜련과 홍진희는 ‘LOVE’라는 풍선으로 장식한 벽 앞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조혜련과 홍진희는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눴는데 사소한 문제로 멀어졌다.
홍진희가 드라마에 복귀해 지지해 주고픈 마음에 조혜련이 매니저 역할을 자청했는데, 대본 리딩을 도와주고 밤 늦게 돌아가야했지만 직접 데려다 주지 않고 택시를 타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 조혜련은 서운한 마음에 비를 맞고 울며 먼 거리를 걸어갔다고 밝히며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작은 복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그간의 오해를 풀고 5년 만에 화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조혜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