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유하나 "물욕 못채워 식욕으로..가방은 없고 똥배만 나왔구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20 05: 22

배우 유하나가 장을 보기 위해 백화점으로 향했다.
유하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만년 만에 장보러 백화점에 나온 느낌적인 느낌. 고구마 한상자, 계란 두판, 감자 한박스, 대파 한단. 이것만 해도 무게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유하나는 “그런데 저 뒤에 있는 가방 갖고 싶어서 찍은 건 아니고요. 작년부터 계속 눈에 밟히지 않았고요. 딱 내스타일이지만 사고 싶은거 아니고요. 가방보다 모델 언니 팔뚝이랑 근육 갖고 싶고요. 이렇게 말한다고 진짜 가방 안 갖고 싶은 거 아니고요. 진짜 작년에 참으면 보통 올해는 안 나와야 되는데 똑같은 모델이 또 나와서 자꾸 눈앞에 보이고요. 아니 진짜 갖고 싶은 거 아니고요”라고 덧붙였다.

유하나 인스타그램

유하나는 “식품관에서 호떡 다섯 개, 닭꼬치 6개, 와플 3개 샀고요. 물욕 못채워 식욕이 돋았고요. 가방은 없고 똥배가 나왔구려라고 끝내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화점 식품관에 방문한 유하나는 가방 모델을 보며 자신도 가방을 갖고 싶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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