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x이장우 앞에 나타난 전성우, 엄효섭 정체 밝힐까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20 06: 51

‘오! 삼광빌라!’ 전성우가 엄효섭의 정체를 진기주와 이장우에게 밝힐까.
1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우재희(이장우), 이빛채운(진기주)에게 박필홍(엄효섭)의 정체를 밝히려는 황나로(전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술에 잔뜩 취한 장서아(한보름)은 우재희에게 화를 냈다. 우재희가 황나로는 나쁜 남자이며, 사기 전과가 있다고 하자 “이미 알고 있었다”며 “오빠는 왜 내 마음 안 받아주면서 내 사생활 간섭하느냐. 나도 나를 좋아하는 남자 만나겠다”고 생떼를 부렸다. 결국 잔뜩 취한 장서라를 데려다주기 위해 우재희는 장서아의 운전 기사를 불렀다.
하지만 운전 기사가 아닌 황나로가 도착했다.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황나로를 잔뜩 경계했지만 황나로는 “장서아 본부장님이 불러서 왔다”며 장서아에게 다가갔다. 장서아 역시 차를 운전하려는 우재희와 이빛채운에게 “너희가 내려”라며 황나로를 감쌌다.
집에 도착한 장서아는 황나로를 안으로 들였다. 우재희는 김정원(황신혜)에게 인사를 드리겠다며 같이 들어갔다. 장서아는 우재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황나로와 따로 차를 마시겠다며 발코니로 가기까지 했다.
발코니에서 황나로는 “우재희가 갈 때가지 여기에 있으면 되겠냐”고 물었다. 장서아는 “눈치가 빨라서 참 좋은데 그게 섬짓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나로는 “나를 우재희 흔들기용이 아닌 사람 자체로 봐달라. 사람 자체로 본 뒤에는 내가 본부장님을 좋아하듯이 나를 좋아해달라”고 말했다.
우재희는 황나로가 박필홍과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를 물었지만 황나로는 박필홍이라는 사람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재희가 어떻게 알았는지 전전긍긍했다.
다음날 아침, 이만정(김선영)은 황나로를 기억해냈다. 교도소 의료 봉사 때 상담했던 것을 기억해낸 것. 이만정은 놀라서 황나로를 빤히 바라봤고, 황나로는 이만정의 눈빛이 찝찝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작업하던 이가 박필홍 때문에 더 이상 도와주지 못한다고 하자 박필홍의 거취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황나로는 박필홍이 우재희의 현장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걸음을 옮겼다. 마침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현장에서 박필홍을 만나고 있었다. 박필홍은 가명을 써서 정체를 감추고 이들에게 접근했고, 이빛채운이 박필홍의 사진을 확인하려고 할 때 “누구인데 그러느냐”고 신경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황나로가 현장에 나타났다. 박필홍은 긴장했고, 황나로가 박필홍이 이빛채운의 친부라고 밝힐지 다음 회차에 관심이 집중됐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