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첫 연예대상 수상에 울컥 "예능, 내 삶의 전부 됐다"(종합)[2020 SBS 연예대상]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20 00: 31

김종국이 '2020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구라, 김종국, 백종원, 서장훈, 신동엽, 양세형, 유재석, 이승기가 대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김종국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2020 SBS 연예대상'은 박진영과 선미의 무대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원더걸스의 'Nobody', 'Tell me'와 듀엣곡 'When we disco'를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시상식에 참석한 연예인들이 착용한 마스크. 이들의 특수 제작 마스크에는 하관이 그대로 프린트되어 있었다. 시국을 센스 있게 반영한 마스크는 의미와 웃음을 모두 잡았다. 
이와 관련, 신동엽은 "시상식 제작비 상당 부분을 마스크 제작에 썼다고 한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누군가 버리면 입만 보고 바로 발견되니까 꼭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됐다. 첫 수상 부문인 신인상에서는 차은우, 제시, 오민석이 호명됐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와 '집사부일체'에서 활약한 차은우는 서장훈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쇼!터뷰'를 진행 중인 제시는 "믿어주는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처음으로 MC를 한다. SBS 너무 사랑한다. 엄마, 아빠, 팬들, 싸이 오빠, 피네이션 모두 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석 오빠. 컴 온"이라고 외쳤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오민석은 "'미우새' 형님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모든 출연자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한 "연기할 때도 신인상을 못 받았다. 당황스러우면서 좋다. 앞으로 잘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상이 수상됐다. 탁재훈은 신스틸러상, 서장훈은 명예사원상, 김성주는 공익예능상을 받았다. 특히 서장훈은 1년간 실 사용이 가능한 사원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탁재훈은 "말썽 많은 저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기회를 많이 주시고 많은 동료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방송을 시작한 지 햇수로 8년 정도 됐다. 많이 부족한 나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선수 때 SBS는 프로농구단이 있었다. 나에게는 늘 상대팀이었는데 방송을 하고 있는 나에게 SBS는 나의 홈팀"이라고 했다. 
김성주는 "'골목식당'은 올해 촬영하기 너무 힘들었다. 언제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정도로 너무 어려웠다. 3년째인데 방송 프로그램이 시작되고나서 뜨거운 사랑을 받다가 판을 벌이고 싶은데 상황이 안 돼서 너무 어려웠는데 격려하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SBS에서 3년째 상을 주시는데 백종원 대표께 죄송하다.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상 받는 걸 고사하는데 대신해서 계속 저를 주시는 것 같아서 받아야 되나 고민을 한다. 대상 후보이신데 안타깝게도 작년이나 재작년에 받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시청률이 조금 떨어져 있다. 늘 많은 걸 가르쳐줘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함께 N 팀워크상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박성광 이솔이 부부, 송창의 오지영 부부, 전진 류이서 부부,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받았다. 라디오 신인상은 '허지웅쇼'의 허지웅이, 라디오 DJ상은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김창완이 차지했다.
방송작가상 예능부문은 '미운우리새끼' '트롯신이 떴다'의 육소영 작가,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의 황보경 작가가 공동 수상했다. 방송작가상 교양부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이해연 작가가 받았다.
베스트상 시상도 이어졌다. 엔터테이너상에는 '불타는 청춘'의 박선영, '집사부일체'의 신성록이 이름을 올렸다. 커플상은 '미운우리새끼'의 김원희, 정석용이 받았다.
골든콘텐츠상은 '런닝맨'에게 돌아갔다. 지석진은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됐다. 10년 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신 팬분들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효는 "10년이 됐다. 여러분 덕분에 오게 됐다. 앞으로도 함께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전했고, 하하는 "너무 감사하다. 스태프와 멤버들이 고생 많이 한다. 21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10여년 동안 함께 달려주신 멤버들, 제작진 여러분들, 무엇보다 늘상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함께 출연해주신 게스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SBS는 개국 30주년을 맞아 레전드 특별상도 준비했다. 개국 공신 이경실, 이성미, 이봉원, 최양락, '순각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임성훈,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화정, '이홍렬쇼'의 이홍렬이 레전트 특별상의 주인공이었다. 
이경실은 "정말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 개그맨 후배들이 설 곳이 없는 게 선배로서 마음이 아프다. SBS에서 모범이 돼서 후배들에게 웃음의 장을 펼쳐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미도 "벌써 30년이 됐다. 긴 세월 오래 버티다 보니 상도 주신다. 여러분과 만나는 기쁨으로 왔다"며 "후배들 일자리가 없는 게 사실 가장 가슴이 아프다. SBS에서 먼저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공로상은 어르신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당사자가 되니까 감개무량하다. 개국과 함께했는데 SBS를 하면서 얻은 게 많다. 먼저 박 여사를 얻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개국 때 슬로건이 있다. '기쁨 주고 사랑 받는 SBS'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쁨 주고 사랑 받는 SBS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제가 정말 매일 꾸준히 하던 일이 연기도 아니고 연애도 아니고 운동은 더군다나 아니다. 그래도 라디오는 이렇게 24년을 했다. 대단하다. SBS 파워FM 개국 DJ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현재진행형 DJ라는 점에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레전드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이 상은 정말 라디오를 사랑하고 '최파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주신 상이니깍 저도 잔칫상을 차려놓고 내일 낮 12시에 찾아뵙겠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임성훈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사실 망설였다. 6개월이나 갈까 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할 만한 소재가 얼마나 될까 했다. 너무나 열정적인 제작진을 만났고 지금 1100회를 지났고 햇수로 23년이 됐다. 여러분 사랑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이 우리 방송 자체가 '세상에 이런 일이'가 됐다. 프로그램 이름이 참 중요하다.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홍렬은 "'이홍렬쇼'가 96년도다. 아직도 기억해주시고 상을 챙겨주신 SBS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배님이 받는 상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이걸 받게 됐다"고 밝힌 뒤, 선배 코미디언을 호명하며 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대표로 골든콘텐츠상을 받았다. 김병만은 "아까 보니까 상금이 나온다고 하더라. 상금을 같이한 스태프분들에게 그대로 나눠드릴 거다. 중요한 건 저는 스태프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수백 명의 연기자분들이 저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온 거다"라며 "'정글'을 통해서 저의 예능감은 사라졌다. 시청자분들이 끝까지 박수를 쳐주셔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갈 자신이 있다. 나이가 먹어서 체력이 되겠냐고 하는데 체력은 안 되지만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 응원만 주신다면 앞으로 해보는 데까지 달려보겠다"고 밝혔다.
'박장데소'의 장도연과 박나래는 핫스타상 TV 부문을 수상했다. 장도연은 "올 한해 감사하게도 SBS에서 방송을 많이 했다. 일이 많이 없어 봐서 아는데 요즘 같은 고용 불안 시대에 시청률 상관 없이 소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혹시라도 일 하면서 영광인 순간이 오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은 분이 계셨다. 바로 신동엽 씨다. 처음 저한테 개그맨 공채를 보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신 분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은인이다. 그때 저를 알아봐주셔서 감사하고 안목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며 신동엽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나래는 "저도 얼떨떨하다. 장도연 씨와 K본부에 같이 데뷔해서 15년 차가 되고 있는데 '박장데소'라는 프로그램이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이름을 딴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그 꿈을 실현해준 곳이 SBS다. 시청률을 핫하진 않았지만 저희의 열정은 핫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핫스타상 OTT 부문은 '집사부일체'의 이승기에게 돌아갔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에서의 '금지된 사랑' 무대 클립으로 조회수 800만 뷰를 돌파한 바 있다. 이승기는 "'금지된 사랑'을 안 부르겠다고 했었다. 회식 때 가끔 취기에 부르던 노래다. 제작진이 꼭 한 번 불러달라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사하다. 올해 '집사부일체' 멤버가 5명으로 확정되면서 좋은 분위기로 촬영 중이다. 더 단단한 '집사부일체'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의 김광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정인선이 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인선은 "2년 연속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머릿속이 하얘진다. 정말 감사드린다. 촬영하기 정말 힘든 환경이었다. 올 한해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들이 많은데 열심히 응원해드리려고 매주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촬영을 하다 보니까 제가 더 큰 힘을 얻고 깨달음을 얻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고민하시고 노력하시고 버텨내시는 사장님들의 모습을 보고 '상황이 잘 풀리게 된다면 이분들의 노력이 해결한 결과물이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매주 이렇게 백종원 선배님, 김성주 선배님의 말씀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게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우수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김동현과 장도연이 수상했다. 김동현은 "20살 때부터 격투기 하면서 한 번도 챔피언, 우승 못 해봤는데 처음으로 상을 탄다. 신기하다. 말이 안 된다"며 "둘째가 곧 나오는데 항상 함께하지 못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 단우야. 말도 안 되는 상 탔다. 챔피언이다"라며 기뻐했다.
김희철과 이상민은 최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에, 하하와 장윤정은 최우수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미운 우리 새끼'와 '맛남의 광장'의 김희철은 "제가 나오는 모든 예능을 챙겨보시고 조언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이수만 선생님 감사하다.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의 이상민은 "2020년 겨울이 어느 겨울보다 쓸쓸하고 외로웠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면회를 할 수 없어서 목소리로만 인사를 한다. 그렇게 반복된 삶을 살면서 쓸쓸하고 허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항상 촬영할 때마다 좋은 동생들과 형이 걱정해주고 좋은 말을 해준다. 저에게는 정말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는 좋은 상민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런닝맨'에 10년째 출연 중인 하하는 "너무 기쁜데 상황 자체가 힘들고 어려워서 기뻐하는 게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X맨' 때부터 SBS에서 오랫동안 예능으로 사랑을 받았다. TV를 보고 있을 아내 고은이, 드림이, 소울이, 송이 고맙다. 장모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결정적일 때 옆에 있어준 종국이 형, 재석이 형, 지효, 소민이, 세찬이, 광수, 롤모델 석진이 형 감사하다. 열심히 하는 하동훈 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노래하고 방송하면서 상을 받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최선을 다했어서 받고 싶었다. 감사하고 기쁘다. 시댁 제사가 있는데 차려입고 나와서 못 받을까봐 걱정이 됐었다. 어머니 혼자 고생 많으셨다"며 "원래는 선배님들 모시고 해외에 나가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로 한 번만 나갔다. 비운의 프로그램이 되는가 했는데, 발빠르게 온택트로 진행한 제작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로듀서상의 주인은 '집사부일체'와 '맛남의 광장'의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대상 후보에 올라간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부담스러웠었다. 사실 저희 테이블에 저 빼고 트로피가 다 있었다. 호명되니까 너무 좋다. 방송하면서 제일 큰 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좋은 직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 웃기는 게 너무 행복하다. 마스크를 뚫고서 웃음을 나올 수 있을 만큼 재미있게 해드리는 게 저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TV 보고 계실 어머니, 세찬이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에게는 거하게 쏘도록 하겠다. 내일부터 열심히 웃기는 개그맨 양세형 되겠다"고 전했다.
영예의 대상은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한 김종국이 받았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김종국은 "제가 이런 감정이 올 줄은 몰랐다. 제가 가수로 대상을 받아봤는데 그때는 안 이랬다. 너무 덤덤해서 이후에 그때 왜 상 받은 걸 즐기지 못했을까 생각도 했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위에서 상 받으면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하는데 정말 1도 안했다. 괜히 준비했다가 못 받으면 사람인지라 섭섭할까봐 그랬다. 프로듀서상 발표 때 내 이름이 나오지 않길 바랐다. 저는 가수였다. 뭘 시키면 복화술로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예능을 할 줄 몰랐고 숫기도 없었다. 'X맨'을 하면서 유재석 형, 강호동 형 좋은 스승을 만났다. 음악도 있지만 예능은 저에게 삶의 전부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재훈이 형이 대상을 받고 나락으로 떨어졌었다. 저는 받고도 꾸준히 성실히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재훈이 형 보면서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대상 수상자답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2020 SBS 연예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프로듀서상 : 양세형('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 최우수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 하하('런닝맨'), 장윤정('트롯신이 떴다')
▲ 최우수상 리얼리티 부문 : 김희철('맛남의 광장'), 이상민('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 프로그램 : '미운 우리 새끼' 
▲ 우수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 김동현 ('집사부일체'), 장도연('텔레그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 우수상 리얼리티 부문 : 김광규('불타는 청춘'), 정인선('백종원의 골목식당')
▲ 우수상 프로그램 : '맛남의 광장', '트롯신이 떴다'
▲ 핫스타상 TV 부문 : 장도연, 박나래('박장데소')
▲ 핫스타상 OTT 부문 : 이승기('집사부일체')
▲ 레전드 특별상 : 이경실, 이성미, 이봉원, 최양락, 임성훈, 최화정, 이홍렬
▲ 골든콘텐츠상 : '런닝맨',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신성록('집사부일체'), 박선영('불타는 청춘')
▲ 베스트 커플상 : 김원희, 정석용('미운 우리 새끼')
▲ 방송작가상 예능 부문 : 육소영 작가('미운 우리 새끼' '트롯신이 떴다'), 황보경 작가('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 방송작가상 교양 부문 : 이해연 작가('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 라디오 DJ상 : 김창완('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 라디오 신인상 : 허지웅('허지웅쇼')
▲ 함께 N 팀워크상 : 박성광 이솔이, 송창의 오지영, 전진 류이서, 오지호 은보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특별상 신스틸러상 : 탁재훈('미운 우리 새끼')
▲ 특별상 명예사원상 : 서장훈('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특별상 공익예능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 신인상 : 차은우('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집사부일체'), 제시(제시의 '쇼!터뷰'), 오민석('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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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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