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2020년을 돌아봤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른 될 준비. 40대 초반. 데뷔 햇수 20년. 알게 모르게 주조연 가리지 않고 다작왕. 남편, 아빠 이름이 내겐 더 진한색 또 밝은색. 2020년 나에겐 가장 짙고 화려한 눈부신 한 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태현은 ‘여배우 박시은 남편’, ‘사람딸 박다비다’, ‘개아들 진토르 개딸 진미르 아빠’, ‘양엄마들의 아들’, ‘양아빠들의 아들’, ‘낳아주신 엄마의 아들’, ‘사랑해주시는 장모님의 사위’, ‘많은 형제들의 형 오빠’, ‘데뷔 20년차 적당한 배우’라고 자신의 타이틀을 나열했다.
진태현은 “멋있게 익어가자. 자연스럽게 주름도 사랑하며. 무엇보다 내 가족 지키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