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캐리누나" 머라이어 캐리, 24년간 입이 '억' 벌어지는 '성탄연금' 금액 ('집사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21 04: 59

'집사부일체'에서 정재형이 사부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만든 가운데, 머라이어 캐리의 성탄연금 금액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 멤버들이 다 함께 사부 정재형 집에 모였다. 연습을 시작하기 전, 멤버들은 배고프다고 했고, 정재형은 프랑스 가정식 집콕 레시피를 전수할 것이라했다. 그라탱 도피누아, 배추 술찜, 치즈랑 잠봉, 사과 크램블로 디저트를 만들 것이라 하자, 모두 "비행기타고 프랑스 온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가운데, 갑자기 정재형은 "가스가 안 돼"라며 당황, 김동현이 이를 고치며 활약했다. 이어 정재형은 그라탱 감자 도피누아를 시작, 얇게 썬 감자의 물기를 키친 타올로 닦은 후, 오븍 그릇에 버터를 집중적으로 발라주라 했다.
이어 감자를 고르게 펴서 한층씩 쌓으며 중간중간 버터를 꼬집어 넣었다. 감자층 위엔 소금과 너트맥 가루를 넣으며 이를 반복했다.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응용 가능했다. 
다음은 생크림7:우유3으로 마늘 한 개와 함께 끓이기 시작했다. 이어 감자 위에 생크림을 채에 거른 후 감자가 잠길 정도로 부었고, 오븐에 20분간 구워냈다. 
모두 웃음 꽃이 핀 가운데, 프랑스식 가정식이 완성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맛과 멋을 모두 잡았다.
식사 후 정재형은 본인이 편곡한 악보 통합본을 공개하며 합주를 준비했다.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의 오케스트라 스타일로 편곡한 악보로 연습하기로 했다. 바로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란 곡을 선택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성탄연금이라 불리는 곡이었다. 무려 670억 수입을 들였다고.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이승기가 솔로 1인 파트를 맡으며, 각각 화음파트를 나눠맡았다. 마에스트로 정재형의 손 끝에서 지휘가 이루어지면서 연습이 시작됐으나 각각 다른 화음을 맞추며 난장판이 되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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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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