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개그맨 박명수가 “딸의 방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는 박명수의 자가격리 생활이 공개됐다.
앞서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이찬원과 함께 녹화하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격리하며 가족들과 소통도 하지 못했다.
박명수는 “피치 못하게 확진자와 함께 녹화를 하는 바람에 이렇게 밀접 접촉자가 돼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어차피 혼자만 있으니까 마스크를 잠깐 벗겠다. 자가격리 처음이다. 일단 음성을 받아서 특별한 증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피치 못하게 2주간 격리를 하지만 거의 격리 생활을 해야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명수는 “아이 방이다. 안방을 쓸 수 없어서 아이방을 대신 쓰고 있다. 허리가 아파서 침대는 사용하지 않는다”라며, “결혼 10년 넘어가는데 자가격리 때문에 와이프랑 더 멀어지게 생겼다” 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