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비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것?♥김태희NO‥바로 '00'"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21 05: 27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이어진 가운데, 가수이자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의 출연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 비의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다양한 에필로그가 이어진 가운데, 사업베젼스로 김준호와 김종국, 오민석, 김희철, 박수홍, 이상민 등 '미우새' 아들들이 모두 모였다. 

사업 얘기 중 김준호는 과거 빚 30억원이 있었던 아픔을 전하며 "후배들 피해본 금액에 반은 물어줘, 한 10억이 날아갔다, 지금은 다 잡아 빚이 제로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국은 하하와 식당 동업을 언급, 투자한 이유를 묻자 "아들 드림이를 안고 왔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사업 손해보는 건 접근하지 않아, 부모님 열심히 사셨는데도 힘든 걸 경험하면서 또박또박 살았다"면서 "30년 방송하며 일 끊긴 적 없다"고 했고, 모두 "MC계 알짜왕, 진짜 부자는 보이지 않게 돈 버는 사람"이라며 박수홍을 보며 감탄했다.  
다양한 사업 얘기 중 김준호는 "사업을 계속 하는 이유? 내가 손해보고 끝나, 씁쓸하지만 인간관계는 남겼다"면서 "개콘 1000회 넘게해서 뭔가 발상하고 실현하는 걸 좋아해, 개그 짜듯 사업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관심으로는 캐릭터 사업을 언급한 김준호에게 모두 괜찮은 사업이면 투자하겠다고 했으나  사업 가능성 기준 500점 만점에 95점을 줬다. 김준호는 "난 남의 얘기 안들어, 100점 만점의 95로 보겠다"고 하자, 모두 "그래서 말아먹은 것, 준호야 하지마라"고 말려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비(본명 정지훈)의 출연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 비는 '사랑의 유효기간' 질문에 "유효기간이 있나요?"라고 되물으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에 대해선 당연히 '가족'이라 답할 줄 알았으나 "음식"이라 답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할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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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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