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상훈 활약..복팀, '감 내려온다'로 30승 달성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21 00: 29

  복팀이 개그맨 이상훈 활약으로 30승을 달성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이 30승을 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를 꿈꾸는 3인 가족이라고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속초에 살았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원도인만큼 자연친화적 뷰, 시내와 가까운 곳,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매가 최대 5억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복팀에서는 장동민, 이상훈, 조희선이 속초시 노학동을 찾았다. 세 사람은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설악산 뷰 2층 집인 '설악민속촌'을 공개했다.현관을 지나 집앞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미니 설악산처럼 돌과 나무들이 심어져있었고 관리가 필요한 잔디밭이 아닌 현무암이 마당에 깔려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담한 텃밭도 구비돼 있었다. 
현관은 중문으로 되어 있었고 이상훈은 "제 친구 집도 구해줘 홈즈 보고 중문을 달았다"고 이야기했다. 거실 안에는 옛날 느낌을 그대로 살린 디오다마가 있었다. 이에 박나래는 "여기 완전 민속촌이네"라고 감탄했다. 이상훈은 디오라마를 보며 "와 디테일 좀 봐라. 피규어 빼고 베이스만 삼백만 원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원하시면 드리고 원하지 않으면 가지고 가신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집이 측면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거실 쪽에서 바라보는 뷰에 맞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방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했고 다용도실은 세탁기가 들어갈 정도로 넓었다. 
뿐만 아니라 벽에도 다라오마가 설치돼 있었고 복팀, 덕팀 모두 "대박"이라며 환호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4억 3천만 원.
이후 두 사람은 부엉이 마을로 향했다. 차량 10대까지 가능한 주차장 사이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장동민은 "여기 부수입으로 주차장을 하셔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당은 고즈넉한 느낌으로 곶감이 말려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이 집 이름이 감 내려온다"라며 '범 내려온다'를 따라 불렀지만 이내 "이거 맞아"라며 쑥스러워했다. 집안 내부는 따뜻한 느낌이었고 거실은 통창에 층고가 높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는 아지트로 사용가능한 침대가 있었다. 
2층 역시 1층 만큼 따뜻한 느낌이었고 운동장만큼이나 넓었다. 2층 통창을 열면 산이 바로 보였다. 조희선은 "여기에 식탁을 놓고 부부끼리 티 타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거실과 방으로 이용할 수 있게 가벽을 설치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4억 5백만 원. 복팀에서는 고민 끝에 '감 내려온다'를 최종 선택했다. 
덕팀에서는 김숙과 오현경이 속초시 도문동 타운하우스로 향했다. 김숙은 보도 옆에 있는 매물을 보자 걱정했고 오현경은 "여기 문화재 보존 구역이다.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집안 내부는 정남향 구조로 채광이 좋았고 오현경은 거실과 주방에 있는 가구를 보며 "여기 옵션이 뭘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이 "와인 냉장고? 설마 양문형 냉장고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쓰세요"라고 대답했고 김숙은 "진짜야"라며 놀랐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세탁기도 옵션. 
이에 김숙은 "또 뭐 있을 것 같다"라며 흥분했고 김숙은 대형 사이즈 뒷마당을 보며"와 미쳤다. 엄청 넓다. 이거 다 우리 집이야"며 소리를 질렀다. 파라솔, 선베드 모두 옵션.  김숙은 "그런데 데크가 빈큼이 많다. 공사가 잘 안 됐나 봐"라고 걱정했다. 
그때 오현경이 데크 아래에 숨겨진 수영장을 공개했다. 이어 보일러와 연결 돼 있어 온수풀장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오현경은 "이집 이름이 풀소유 주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3억 9천5백 만 원. 
이후 두 사람은 급매로 나온 '오션뷰 아파트'를 찾았다. 런웨이를 할 정도로 긴 복도를 지나면 베이지 톤의 넓은 거실이 눈에 띄었다.거실은 통창으로 동해바다가 다 보였고 오현경은 "우린 친환경하면 나무만 떠올리는데.. 바다 너무 좋다. 바다 소리도 난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숙은 "이 집 이름이 집사뷰일체"라고 설명했다.첫 번째 방 역시 바다가 한 눈에 보였고  복팀 양세형은 "바닷가 바로 앞이 아니라서 더 좋다"고 공감했다. 이에 오현경은 "양세형 씨 사람 참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관 쪽에 있는 방을 열자 이 곳 역시 오션 뷰. 김숙은 "여기 4베이다. 방마다 뷰야"라며 뿌듯해했다. 방 크기도 넓었고 방 안에 빅사이즈 파우더룸과 붙박이장이 있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3억 8천5백만 원
이후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의견이 나뉘었고 오현경은 김숙에게 "내 감을 믿어라"며 '집사뷰일체'를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관리하기 쉬운 크기와 침실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며 복팀의 '감 내려온다'를 선택했다 
이에 복팀은 환호했고 덕팀은 "30승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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