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혼식 보며 "옛날 생각나"..이성재 "딸 생각나 눈물"('개뼈다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2.21 05: 02

‘개뼈다귀’ 이성재가 코로나 속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을 보며 딸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김구라는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는 김구라와 이성재, 지상렬이 코로나 속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를 위한 특별 이벤트가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와 이성재, 지상렬은 부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는 물론 결혼식도 올려줬다. 아내는 남편에게 처음 받는 편지를 듣고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성재 역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는 “내가 다 눈물이 나네. 제 딸이 2년 전에 결혼했다. 갑자기 딸 생각이 난다. 내가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성재를 달래며 “결혼식을 보는 분들이 여러 가지 상념이 있는데 상렬이는 한 번도 안 했고, 또 딸 생각이 나고, 나는 옛날 생각도 나고 한다. 내가 보니까 최고의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자가격리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박명수는 언택트로 부부를 만났다. 박명수는 “정말 결혼 축하드린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혼하시는 거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축하해줬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반대는 있을 수 없다. 옛날 생각이 난다. 나도 아이 임신해서 결혼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정말 많은 힘든 일들이 있다. 서로 지금의 그런 마음 잊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직접 축가를 불러줬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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