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 문정원, 자가격리 중인 ♥이휘재 두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고백 [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0.12.21 15: 09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문정원은 지난 20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12월의 시작과 함께 모아본 영상들인데요. 평범한 일상 속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고요. 많이 힘들고 무료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웃음 잃지 마시고 제 영상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꽃 시장에 들른 후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온라인 수업이 끝난 서언, 서준이와 격하게 놀아주는 등 문정원의 12월 속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남편 이휘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이들 부부는 자녀들을 재우고 난 이후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노래를 듣던 중 문정원이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라고 하자 이휘재는 혼신의 힘을 다해 립싱크를 하며 아내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문정원의 12월엔 결혼 10주년 기념일도 있었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웨딩사진 케이크에 촛불을 켠 문정원은 자녀들과 결혼 10주년 축하 노래를 부르며 이휘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 당시 방에서 자가격리 중인 이휘재를 두고 “남편이 자가격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근데 제 마음에 평화가 왔어요”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농담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 외 문정원의 일상은 자녀들과의 시간으로 가득 찼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자녀들을 위해 그림 그리는 것을 도와준다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거나, 잠자기 전까지 노래를 부르는 등 고단하지만 행복으로 가득찬 일상은 보는 이들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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