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호중, 군복무 중 美 카네기홀 공연 러브콜 '음악인들의 꿈'..글로벌 트바로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21 20: 53

가수 김호중이 벌써부터 군복무 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 받은 것.
21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 받았다”며 “해외에 있는 공연 기획사에서 카네기홀 공연을 소집해제 후에 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21일 OSEN 단독보도)
OSEN 취재 결과 해외 공연 기획 관계자는 최근 김호중에게 전역 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했다. 카네기홀은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제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호중

김호중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카네기홀은 링컨 센터와 함께 뉴욕 예술극장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그만큼 카네기홀은 전세계 음악인들이 한번은 공연을 하고 싶어하는 무대다. 국내에선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 임형주, 조용필, 패티김, 이선희, 인순이, 김범수 등 레전드 스타들만이 공연을 펼쳤다.
특히 김호중은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위해 입소한 상황이지만, 벌써 대형 러브콜이 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한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다.
사실 김호중은 이미 '군백기'임에도 어마어머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11일 클래식 미니앨범 ‘THE CLASSIC ALBUM’을 통해 음원, 음반차트를 점령하며 뜨거운 화력을 증명했다.
더욱이 김호중은 클래식 미니앨범 선주문만으로 약 50만 장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9월 발매된 정규앨범 ‘우리家’까지 포함해 2020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에 힘입어 김호중은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카네기홀 공연까지 제안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롯에 이어 클래식계까지 휩쓸고 있는 김호중. '트바로티'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뉴욕 카네기홀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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