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김설현, 남궁민 시한부 판정에 오열.."나 지금 꿈꾸는 것 같아"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2.21 21: 43

드라마 '낮과 밤'에서 남궁민의 시한부 판정을 듣고 김설현이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7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는 공혜원(김설현 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도정우는 "언제나 모든 것은 분명했는데... 분명해야만 했는데.. 분명치 않아졌다"며 공혜원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공개했다. 

현재 도정우는 검찰로 송치되던 중 돌연 쓰러져 의식 불명의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 시한부라는 사실 까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공혜원은 누워있는 도정우를 보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공혜원은 "나 지금 꿈 꾸는 것 같아요"라며 "팀장님(도정우)이 연쇄살인범이라는 것도 못받아 들이겠는데... 이제 시한부 라고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공혜원이 화장실에 가서 오열하는 사이, 도정우는 백야제단 패거리를 피해 탈출을 시도 했다. 
백야제단 패거리를 피해 도망친 도정우에게 공혜원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정말 팀장님이 연쇄살인범이에요? 진짜 팀장님 죽어요?"라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에 도정우는 "사람은 누구든 다 죽어"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고, 공혜원은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 내며 도정우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마음을 졸였다. /cje@osen.co.kr
[사진]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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