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 딸 하율 위해 쥬쥬언니로 변신! "너무 예뻐" (ft.다리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2 00: 03

송창의가 딸 하율을 위해 쥬쥬언니로 변신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가 딸 하율을 위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쥬쥬로 변신했다. 
이날 송창의는 딸 하율을 위해 쥬쥬언니로 변신했다. 송창의는 "분장을 했는데 아이가 놀라서 도망갈까봐"라며 겨드랑이 털 제모까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지영은 제모 테이프를 붙인 후 거침없이 뜯어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영은 목소리 변조 마이크까지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딸이 쥬쥬가 말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영은 송창의에게 시크릿 쥬쥬 춤까지 보여주며 따라하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영은 송창의의 다리털을 보며 제모를 제안했지만 송창의는 못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지영은 딸이 일어나자 송창의에게 '치링 치링 치리링'이라고 문자를 보내 신호를 줬다. 송창의는 문자를 확인하고 거실로 내려갔다. 쥬쥬로 변신한 송창의는 하율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지만 하율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송창의는 쥬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송창의 정말 최고의 아빠다"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신이나서 춤을 추다가 "아빠는"이라고 실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아빠 아니야"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하율에게 다가가 악수를 제안했다. 이에 하율은 악수를 했고 "예쁘다"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쥬쥬와 친구들 중 누가 제일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율은 "아이린"이라고 답했다. 송창의는 "그럼 쥬쥬 집에 갈 거다"라고 말했다. 하율은 눈물을 보였고 송창의는 이를 보고 다시 다가왔다. 
송창의는 하율에게 "아빠는 어딨나"라고 물었다. 하율은 "아빠 2층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창의는 "아빠랑 뭘 할 때가 제일 재밌나. 캠핑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율은 "좋다"라며 "고기 구울 때 엄마가 잘 먹을 때 좋아요"라고 답해 주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송창의는 하율에게 "얼마나 아빠 사랑하나"라고 물었다. 하율은 "다섯 개 만큼"이라고 말했다. 하율이 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숫자를 이야기한 것. 이어 하율은 "엄마는 세 개"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송창의는 "아빠가 더 좋다고 한 건 처음이었다"라고 감격해했다. 
쥬쥬로 변신한 송창의는 마지막으로 하율에게 인사했다. 하율은 "쥬쥬언니가 하루종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송창의는 다시 나타났다. 송창의는 "하율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기분이 좋아진 하율은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쥬쥬 옷을 벗고 화장을 지운 후 아무렇지 않게 계단을 내려갔다. 하율은 송창의를 보자 "쥬쥬언니가 사줬다"라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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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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