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이수근이 솔로팅 예선전 심사에 나섰다.
21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크리스마스 솔로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남자 쏠남 예선전이 시작됐다.
서장훈은 예선전에 선 남자들을 보며 "벌써 탈락할 분들이 몇 분 보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후보 1번 쏠남 강도원은 "프리랜서 모델이고 엔터테인먼트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수근은 "이 정도면 됐다. 임팩트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2번 쏠남은 자영업자 서태일이었다. 서태일은 "자영업자 등장"이라며 걸어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일은 "캔 커피와 캔 칵테일을 팔고 있다"라며 유창한 중국어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3번 쏠남은 헬스 트레이너 안성환이었다. 이수근은 3번 쏠남을 보자 바로 합격 목걸이를 걸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오늘 여자분들 중에서 흰색 니트 입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는 여자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3번 쏠남은 아기상어 춤을 선보였고 춤을 본 이수근은 다시 목걸이를 뺏었지만 바로 웃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보여 다시 목걸이를 받게 됐다.
4번 쏠남 조상흠은 씩씩하게 등장했지만 노래가 반주가 나와도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5번 쏠남은 캐나다에서 온 마재영이었다. 마재영은 마케팅 광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31살이라는 말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여자쏠녀의 이상형과 근접했지만 나이 때문에 안돼 아쉬워했다.
1조 예선을 본 이수근은 "한 분 더 뽑겠다"라며 싱어송라이터 김기원을 뽑았다. 한편, 이날 서장훈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예선 2조에서 제조업 공장 CEO 김성욱이 등장했다.
김성욱은 "연매출은 6억에서 7억정도다. 임대업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대업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서장훈은 목걸이를 걸어주려다가 이내 접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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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