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응수 "'타짜' 곽철용으로 광고만 120개 러브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22 08: 42

배우 김응수가 ‘타짜’ 곽철용의 인기를 언급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응수는 첫 번째 인생 캐릭터로 영화 ‘타짜’의 곽철용을 꼽았다. 약 14년 전 영화임에도 “묻고 더블로 가” 등의 대사로 재조명을 받은 것. 김응수는 이 대사를 다시 선보이며 “영화에서는 멋있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김응수는 “젊은 친구들이 ‘타짜’ 곽철용에 왜 이리 열광하는가 많이 생각을 해봤다. 식당 등을 가면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와서 ‘타짜’를 많이 봤다고 한다. 그리고 나보다 대사를 더 잘하더라. ‘헬조선’이라고 할 정도로 취업이 어렵고, 암울한 상황을 한 방에 극복하는 게 ‘묻고 더블로 가’인 것 같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응수는 “곽철용이 얼마나 뜨거웠냐면 광고가 120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12개도 아니고 120개라고요?”라고 하자 김응수는 “곽철용을 뭘로 보고”라며 자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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