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정시아 딸 서우, 벌써 초3?…"교과서 받으러, 실내화야 미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22 14: 43

배우 정시아의 딸 서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면서 학교에 두고 온 실내화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학년 교과서 받으러.. 학교를 갑자기 못가게 될 줄 몰라 두고 온 실내화. 혼자서 주인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얼마나 추웠을지. 무서웠을지. 미안한 마음에 실내화에 쓴 서우의 편지”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학교 신발장에 실내화에 덩그러니 있는 정시아의 딸 서우의 실내화가 담겼다. 서우는 두고 온 실내화에 미안했는지 “나는 너의 마음을 알 것 같아. 우리 아빠가 학교에 가서 책을 가져와야 해서 갔는데 가다가 너를 발견한거야”라며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이 들었어. 미안해”리고 말했다.

정시아 인스타그램

서우의 귀엽고 따뜻한 마음에 팬들의 마음도 훈훈해졌다. 팬들은 “실내화를 생각하는 서우의 마음이 따뜻하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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