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불화설 났던 남편에 애교..녹아 없어질 듯 "그땐 둘 지금은 셋"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22 16: 10

 걸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가을. 그땐 둘. 지금은 셋 .#밤산책#문래공원#산책#추억"이란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한 영상 속에서 조민아는 남편과 함께 저녁 산책 중이다. 조민아는 남편의 옆에 찰싹 붙은 채 "여보? 안녕~~히히히 여보. 이거 사진 아니고 동영상이야. 말씀 좀 해보세요" 등의 말을 건네며 애교 충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민아의 남편은 '허니베어'란 별명처럼 듬직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교가 넘쳐나세요~행복하게 사시길", "상남자와 천생 여자", "애교쟁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덧을 하다가 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 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달라.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새 생명을 가졌다는 설렘보다 큰 두려움과 불안감에 아내는 매일 밤 악몽에 낮에는 입덧으로 많이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해서 아이까지 갖은 상태에서 듣는 가시 돋힌 말들은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스스로를 잃어가는 것 같아 혼자만의 방황을 겪고 있는 예비 맘에겐 충격으로까지 느껴집니다"라며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여 남편과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냈지만 이는 결국 사실이 아니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달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로, 교제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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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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