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조현영 너무 좋아해‥결혼하는데 16년 걸렸다" ('우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22 21: 06

'우결'에서 딘딘이 조현영을 향한 16년 째 짝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딘가딘가TV '딘딘과 조현영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날 조현영은 라디오를 앞둔 딘딘을 찾아갔다.
이날 딘딘은 조현영에게 지금까지 뭐했는지 묻자 조현영은 "너네집에서 인스타 라이브 방송했다"고 했고 딘딘은 "왜 우리집에서 하냐"고 말하면서도 싫지 않은 눈치를 보였다. 

조현영은 딘딘의 라디오 스텝들에게 커피 조공을 하며 살뜰하게 채겼고 딘딘은 왜 'TOP'를 사왔냐고 하자, 조현영은 "네가 TOP"라고 말하며 딘딘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 조현영이 집에 갈 길을 걱정하며 "누가 나 데려다주냐, 나 차 안 타고 왔다"고 하자딘딘은 "집 밖에 나서면 끝, 택시타라"며 장난쳤다.
이에 조현영은 "우리 12시간 정도 남지 않았나"고 질문, 스텝들이 "시간 지나면 이혼이냐"고 묻자, 딘딘은 "잠정 이혼, 만약 잘되면 시즌2로 '우리 재결합 합쳤어요'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영이 딘딘의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 주제가 '학창시절'이라 하자,딘딘은 "너 동방신기 좋아하지 않았냐"며 조현영을 떠올렸다. 조현영은 "아무도 안 좋아했다"고 하자 딘딘은 "너나 좋아했잖아"라며 질문, 조현영은 "니가 날 좋아했지"라며 되물었다.
이에 딘딘은 "널 너무 좋아했으니 이러고 있지, 너랑 결혼하기까지 16년이나 걸려"라며 심쿵멘트를 던졌으나
조현영은 "억지로 그렇게 하지말라"고 선을 그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깍지손을 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딘가딘가TV'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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