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올해 최고의 영화 등극..LA비평가협회 음악상 수상 쾌거[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2.23 08: 57

 디즈니·픽사의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해외 주요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중 하나인 LA 비평가협회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발한 상상력의 절정, 환상적인 비주얼, 유머와 감동 가득한 스토리까지 모든 면에서 전 세계의 극찬을 받고 있는 '소울'이 해외 주요 매체들이 뽑은 ‘2020년 최고의 영화’의 한 작품으로 연일 언급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소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 매체들은 '소울'을 올해 최고의 영화를 뽑은 이유에 대해 “픽사의 작품 중 또 하나의 명작”(IndieWire), “엄청나다.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Entertainment Weekly),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다”(Variety), “픽사의 장점이 모두 들어있다”(New York Times)라고 전했다. 가디언지 역시 '소울'을 올해의 영화로 꼽았고, 디즈니·픽사의 신작인 점을 비롯해 '인사이드 아웃'과 '업'의 감독을 맡은 피트 닥터부터 '코코' 제작진까지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황홀한 비주얼, 감동의 스토리 등 다채로운 장점이 모두 녹인 영화에 주목할 것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소울'이 미국의 4대 비평가협회상 중 하나인 LA 비평가협회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던 만큼 영화 속 환상적인 음악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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