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시영 "3천500평 대형 세트장 처음, 촬영 없어도 구경 다녔다" [인터뷰①]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23 12: 02

배우 이시영이 '스위트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시영은 23일 넷플릭스 오리시널 시리즈 '스위트홈'(연출 이응복, 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스위트홈'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의 메가폰을 잡은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 이와 더불어 3천500평에 달하는 대형 세트장에 총 3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남다른 스케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시영은 '스위트홈'에 참여하게 된 소감으로 "제안을 주셨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같이 하기로 결정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이렇게 디테일하고 규모가 큰 세트장은 처음이었다. 다른 배우들도 다 그랬던 것 같다. 촬영이 없어도 와서 구경을 많이 다녔다. 소품 하나하나 다 리얼하고 너무 크니까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처럼 구현한 세트장과 각종 장비 덕분에 연기에 대한 집중도는 당연히 높아졌다고. 이시영은 "세트장이 완벽했기 때문에 상황에 몰입이 됐다. 팀에서도 배우들이 재난 상황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신경을 써주신 것 같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카메라나 영상을 보면서 신기하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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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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