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5인이상 집합금지'와 관련한 가족의 연말 풍경에 대해 전했다.
안선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5인이상 집합금지"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부지 계셨으믄 늙고 병든 울 엄니 딸집에 매일 밥자시러도 못올뻔(하루중 유일한 외출은 매일 바로 얼굴보러 오시는 것뿐인데)"이라며 "주민등록주소지달라 못 모일뻔. 아부지 안계셔 다행이라고 내 나이 마흔넘어 첨 알았네"라고 적었다.
"#요지경세상 #코로나집콕 #모두 건강합시다"라고 덧붙였다.
"둘찌 안낳길 잘하셨네요. 애가 둘이면 무조껀 집콕입니다ㅠㅠ", "직계가족은 5인이상 가능하답니다~~", "저희집 딱 다섯인데 어디 돌아댕기기도 눈치보이네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3살 연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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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