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재시가 아빠 이동국의 옷도 척척 소화하며 모델 못지않은 자태를 드러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서 지고 벌칙으로 아빠 옷 입혀서 웃기게 만들기인데...왜 이리 아빠 옷이 잘 어울리는 거지? 벌칙이 아닌 멋진 패션쑈가 되어버림..#대박패밀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동국의 첫째 딸 재시 양이 벌칙으로 아빠 이동국의 옷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다. 재시는 아빠의 큰 청바지와 올드한 디자인의 재킷, 그리고 넥타이 등을 착용했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 패션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재시 양은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자신감 넘치는 모델 포즈를 선보이면서 예비 프로 모델다운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내 이수진 씨는 2005년 결혼했고, 2007년 쌍둥이 딸 재시·재아를 낳았다. 이후 2013년 또 한번 쌍둥이 딸 설아·수아를 출산했고, 2014년 막내 아들 시안이를 품에 안아 5남매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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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국 아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