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연하의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에 갑자기 구체적으로 뭔지 몰라도 눈물을 흘리면서 내 머릿속 마음속 복잡한 것을 얘기했는데..”라며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가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김영희는 “너란 긍정적인 사람이 아무 일 아닌 걸로 별거 아닌 걸로 만들어주더라. 미성숙한 나와 성숙한 승열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신을 달래주고 위로해 주는 큰마음을 가진 예비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을 찍어주는 김영희를 바라보듯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는 예비 남편 윤승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정한 부부가 되어갑니다”, “마음이 울컥. 마음이 따뜻한 분이네요”, “귀염상. 따뜻해 보여요” 등의 응원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오는 2021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