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김혜수의 문자에 울컥한 사연을 전했다.
류승룡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김혜수와의 훈훈한 우정을 공개했다.
이날 자신의 SNS에 김혜수의 인터뷰 기사 캡처본을 게재한 류승룡은 김혜수에 대해 "따뜻한 사람"이라고 전하며 김혜수가 지난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류승룡이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김혜수는 지난해 1월 "승룡씨~ 엄청 올만에 문자예요~ 김혜수예요~ 극한직업 반응이 아주 좋네요~ 예고 몇 번씩 돌려보면서 웃었는데 잘 돼서 정말 기뻐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혜수는 "킹덤도 잘 보고 있어요~ 여러모로 축하해요! 그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고 늘 응원하는 사람이 많단 것도 기억해주세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류승룡은 "극한직업 개봉 직후 이 문자 받고 울컥"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류승룡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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