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x이봉근, 코로나19 밀접 접촉자 분류 "1월 2일까지 자가 격리"(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23 20: 43

 배우 한예리와 이봉근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날짜는 2021년 1월 2일이다.
23일 오후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한예리가 코로나19 검사 후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한예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 김병춘과 동선이 겹쳤다는 사실을 알고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사람엔터 측은 “한예리가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던 일행 중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했다.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결과와 상관 없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내달 2일까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예리와 소속사 측은 걱정을 보내준 팬들, 방역을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예리와 함께 김병춘과 동선이 겹쳤던 이봉근 역시 자가 격리에 돌입한다. 이봉근의 소속사 레벨나인컴퍼니도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1월 2일까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김병춘과 함께 국악방송 녹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엔 김병춘 본인 역시도 자신이 양성 반응을 보일지 몰랐던 것이다.
이에 김병춘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병춘이 촬영을 앞두고 21일 선제적 검사를 받았다”며 “2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92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가 1092명 늘어 총 5만2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1060명으로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다.
한편 김병춘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김병춘의 마지막 촬영분은 이달 초였다.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의 마지막 촬영은 12월 초였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알렸다. 
‘여신강림’ 측도 22일 “김병춘과 동선이 겹친 스태프, 출연자들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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